대출상환하는 방식
오늘은 대출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에는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이렇게 총 3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이자를 가장 적게 내는 방식으로, 말 그대로 원금을 매달 똑같이 나눠서 갚는 방식입니다.
첫 달부터 원금을 바로 갚아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앞으로 내야 할 이자가 점점 적어집니다.
다른 방식에 비해 초기에 갚아 나가야 할 돈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예시)
1억원을 연 금리 4%로 3년을 빌린다고 가정하면,
원금을 매달 똑같이 나누어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원금 1억원을 3년인 36개월로 나눈 약 278만원을 매월 상환해야 합니다.
첫 달에는 원금 1억원, 두번 째 달에는 원금 9,700만원, 세번 째 달에는 원금 9,400만원으로 점점 갚아 나가야 하는 원금이 적어집니다.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매달 내야 하는 이자도 줄어들게 됩니다.
[원리금 균등상환]
대출받은 1억원과 대출에 대한 이자를 합해 36개월로 나눈 금액을 매달 같은 금액으로 갚아나가는 방식입니다.
원금균등상환에 비해 이자는 더 낼 수 있지만, 초반에 여유롭지 않을 경우 사용하기 용이하며, 매달 정기적으로 갚아나가야 할 돈이 고정적이기 때문에, 지출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에 좋습니다.
현재 제일 많이 받는 대출상환방식입니다.
[만기일시상환]
3년 동안 이자만 매달 지급하고, 36개월차 마지막 달에 원금 1억원을 한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3년 동안 원금 1억에 대해서는 1원도 갚지 않기 때문에, 이자는 계속 붙는 단점이 있으며, 이자를 가장 많이 내게 되는 방식입니다.
단기간에 많은 돈을 낼 필요는 없는 관계로, 주택담보대출보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위와 같이 대출상환하는 방식 총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출이라고 하면 빚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절한 대출을 활용하여 생활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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